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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1] 특별한 과제

하루설렘 2021. 11. 6. 20:11

 

 지난 날을 돌아보며, 항상 나는 남들보다 떨어지지 않기 위해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좋은 성적표, 인서울 대학 진학, 좋은 학점, 대기업 입사...그렇게 나의 27년은 평범하게 지내왔다. 물론 어떤 일이든 열심히 살아왔기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진부한 목표, 성취감에 빠져 성인이 되어서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게 살아왔다. 내가 좋아하는건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우연한 계기로 회사 업무로 엑셀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VBA, Network, Python 공부를 하다보니 남들이 시키지 않아도 공부를 하게 되었고, 유일하게 작심삼일에 벗어난,,내가 좋아하는 취미가 생겼다. 남은 삶은 내가 좋아하고, 집중되는 일에만 에너지를 쏟아야겠다. 

 

 그렇게 참여한 정글. 0주차를 지나 1주차가 진행 중인데, 공부해도 쌓인다는 느낌을 아직 받진 않았지만 하루하루 재밌고 배울게 많아 좋다...운영진의 충고처럼 매일매일, 매주의 미션에 충실히, 밀도있게 집중해가면 달라져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많은 일을 해왔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일들, 목표는 항상 이뤄왔으니 이번에도 후회없이 해보려고 한다. 

 

 그렇다면 정글 5개월의 목표는 뭘까? 나는 내가 상상해봤던 아이템들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고, 왜 지금까지 그런 서비스를 못하고 있는지(안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에 살면서 일당백?일당억을 해줄 컴퓨터라는 친구와 친해져나가겠다. 컴퓨터를 당황하지 않게하는 알고리즘, 계산 부담을 줄이는 알고리즘 그리고 취미를 넘어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에 대한 검증을 해나가며 5개월을 지내려고 한다. 5개월 뒤의 나는 뭐가 될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선택한 현재에 충실하고 책임감있게 해나가면 또 다른 생각들이 떠오를거라 생각한다. 

                                       

                                  Just do it!. 힘내라